[법인설립&법인전환 시리즈8]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왜 증가할까?

요즘 없어진 직업만큼이나 신종직업도 정말 많이 생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버도

잘만 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보다 더 번다는 기사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 1년에 23억을 버는데 12억이 세금으로 나간다는 것이었는데요.

거의 절반을 뚝 떼인 것이죠~ 개인소득세가 최대 42%에 이르니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개인사업자 법인전환률이 엄청 높다고 합니다.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을 하게 되면 최저 세율은 10%로, 개인 최저 세율인 6%와

비교하면 4% 더 상승된 시점에서 시작하기는 하지만, 보통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을

한 기업이라면, 대부분 5억 원 초과, 즉 42%의 세율에 압박을 느낀 분들일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법인전환을 했을 때 적용되는 세율은 20%입니다.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세부담이 줄어드는 것인데요. 게다가 이 구간은 2억원 초과~ 200억 이하이기 때문에,

향후 아무리 수입이 증가해도 20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세율이 늘어날 부담 또한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를 초과하더라도 다음 구간은 3천 억 이하까지의 구간으로 2%더 올라 22%

이기도 하고,최대구간 또한 25%이기 때문에세부담의 정도는 당연히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이후가 더 가벼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법인이 모든 면에서 개인 사업자

보다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자본금이나 인적 구성, 법인 경영 특성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되려 큰 난항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어떤 방안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유리한지 까지 꼼꼼히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