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원파트너스

[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18] 정부지원사업 합격하는 법 2 본문

투자

[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18] 정부지원사업 합격하는 법 2

제로투원파트너스 2020. 11. 3. 16:10

 

 

안녕하세요~

갑짜기 날씨가 추워져 버렸어요. 이웃님들 꼭 따숩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어서 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18번째 정부지원사업 합격하는 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합격하는 사업계획서의 기본원칙

합격하는 사업계획서는 결국 정부가 지원사업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목표들에 대하여 얼마나 부합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목표에 부합하는 기본 원칙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1. 정부 요구사항 반영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정부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매년 그렇듯이 정부에서의 첫번째 목표는 고용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원금의 30%정도는 신규직원 인건비로 지출되고 결국 그것은 해당 직원의 생산,소비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합니다. 두번째 목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입니다. 정부에서는 해외 진출을 굉장히 장려하고, 실제로 각 부처별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경우 많이 존재하며, 자주 공고되며, 높은 금액을 지원해줍니다.

이와같이 매년 정부지업사업 설명회 참석을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방향으로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면 지원사업의 합격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02. 기술성보다 사업성에 집중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에서 선정한 아이템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보통 이 경우는 기존에 개발되어있는 서비스들을 개선해서 획기적인 Business Model을 통해 승부하기 때문에 기술력 자체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내용보다는 우리의 Business Model은 타 경쟁사 혹은 현재 나와있는 서비스보다 독창적이며 차별화되어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03. 대면평가표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사업계획서 양식에만 딱 맞춰서 내용을 채워넣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작성 전 평가표를 보고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과목별 배점을 확인한 후 중요한 내용에 대하여 집중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면평가표의 예시

 

04. 읽기 편하고 깔끔한 편집

사업계획서도 결국 사람이 평가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가독성이 좋은 문서가 평가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집중해서 자신의 회사의 아이템을 평가합니다. 정부지원사업에서 보내준 사업계획서 양식을 생각없이 사용하다 보면 문서의 통일성이 흐트러지며 읽기 어려운 문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기본 양식에서 필수로 포함되어 있는 항목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다면 양식에 대한 수정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폰트와 라인, 장평, 자간을 수정해서 너무 튀지않고 깔끔하게 보이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05. 세부항목별 중요도

대면평가표와 마찬가지로 평과가정에서의 세부항목별 중요도라는 것을 꼭 확인해서 어느 부분에 배점이 높으며 어떤 부분을 집중해야 하는지 꼭 확인하고 그에 따른 문서를 작성하도록 해야합니다.


 

 

합격하는 대면평가 자세

앞의 내용을 토대로 좋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정부지원사업의 서면평가까지 합격했다면 대면평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면평가 또한 제일 중요한것은 사업계획서입니다. 서면평가에서의 담당자가 대면평가에서도 동일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면평가 평가담당자는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업계획서와 창업자의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때 자세가 좋지 않거나 발표 요령이 부족하다면 평가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듭니다.

다음은 대면평가 과정에서의 주의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01. 발표자료는 화려함보다는 간단하게

발표자료는 굳이 화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면평가에서는 평가담당자에 최대한 빨리 아이템을 이해시키고 필요원인을 공감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발표자료를 만드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02. 발표는 짧게, 질의응답은 길게

발표자료는 발표할 때 참고하고 발표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화면에 띄워놓는 것이지 따라 읽으라고 띄워놓은 것이 아닙니다. 발표자가 발표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어야 평가담당자 입장에서도 스타트업의 발표내용에 대한 신뢰가 가기 때문입니다. 발표자료를 그대로만 읽게 되면 준비 태도 및 진정성에 대하여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발표자료를 토대로 요약정리하여 발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발표시간은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끝내는 것이 좋으며, 나머지 시간에 대하여 질의응답 시간으로 가지는 것이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좀더 심도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에 유리합니다. 요약정리를 잘 했다면 평가담당자도 궁금한 것이 많이 생기고 질문이 많아지면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을 좀 더 보여줄 수 있습니다.

03. 웃는 얼굴을 보여라

하루동안 6~7개 팀이 40분씩 발표를 하기 때문에 평가담당자 입장에서는 피곤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자의 태도가 좋지 않을 경우 점수를 높게 받기 힘들다. 평가담당자들은 대학교수, 투자자, 회계사, 변리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발표에 임해야 합니다.

예의바른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듯이 발표 시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예의바르게 발표한다면 평가담당자들도 우호적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04. 질의응답은 설득하는 것이 아닌 경청하는 것

발표평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문과 답변이 많이 오갈수록 평가담당자들이 더 관심을 많이 두는 것이고 이는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때는 나와 다른 의견이라도 평가담당자를 설득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짧은 질의응답 시간에 설득도 안될 뿐더러 대립된 의견으로 설득을 시킨다 하더라도 평가장의 분위기가 좋을 수 없습니다.

질의응답은 평가담당자가 더 많은 의견을 제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담당자는 사업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전의 경험으로 조언을 하는 것이고 그 조언이 나와는 다를 수 있지만 틀린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지원사업 합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유의해야 될 점에 대하여 준비해보겠습니다.

 

 

'제로투원파트너스'는 여러 투자조합을 통해 스타트업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를 진행함은 물론 멘토링과 브랜드 구축, 판로개척 등의 마케팅 및 각종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투자 전문기업입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주)제로투원파트너스 | 김경태 |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117, 4층(서초동, 그라비타스) | 사업자 등록번호 : 227-82-00902 | TEL : 02-6228-5100 | Mail : info@ztop.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9-서울서초-3027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