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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9] 투자받은 기업이야기 - 라운드 중심으로

제로투원파트너스 2020. 10. 21. 14:31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화창한 주말 입니다.

얇은 옷에 여러겹 입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가기 딱 좋은 날이네요~

오늘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궁금해하는 투자이야기 중 투자진행에 관해 편안하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다 보니 기업들의 실상을 상세히 듣게 됩니다. 보통의 대표님들은 자기가 해 나가려 하는 사업에 관해서만 전문가이지 투자나 자금에 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무턱대고 투자를 해달라 요청 합니다. 이럴때 참 난감합니다.(투자사라고 돈을 쌓아놓고 선풍기로 돌려 날려드리는 것은 아니니깐요^^) 또한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부분 투자에 관해 어떻게 받는지에 관해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저희는 기업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고 투자 검토를 하다보면 부족한 부분들을 상당 발견하지요. 그러나 기업은 뭐가 문제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여러차례 시리즈로 말씀 드렸듯이 투자를 받으려면 고도화된 노력이 필요하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무슨이야기를 글로 적어야 좋을까 고민됩니다... 그래서 처음 소개드리는 곳은 투자 라운드로 설명을 하기 위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달의 민족을 예로 들어 설명 해보겠습니다.

2011년3월10일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이 사업을 시작합니다. 하고 많은 곳중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을 선택한 이유는 요새 제가 아는 기업중 잘된곳이라~ 그렇다고 저희가 투자를 한 곳은 아니고요. 아니 어쩜 일주일에 여러번 시켜먹었으니 투자를 했다고 해야하나? ㅋ

배민다움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배달의 민족은 김봉진대표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결합한 회사라 생각 듭니다. 처음부터 김봉진대표가 성공을 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여러번 실패를 하고 낸 아이디어에 실행력이 더해진 것이지요.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사업으로 키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키워 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호기심이 초장에 실패하면 금방 포기하련만.... 잘되기 시작하면 투자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부터가 투자에 관해 알아보기 시작하지요.

배민도 처음 어플을 만들어 1위에 등극하기까지 빠른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하지만 귀찮은 일들을 문제점이라 여기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봉진대표는 나중에 투자를 받으려고 벤처캐피탈에 발표하러 갔을때는 인근 1Km내에 있는 모든 전단지를 다 뒤져서 음식점 정보를 입력했다고 합니다. 투자자가 발표하는 곳에서 직접 실험해 볼 것 같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렇게 씨드투자 3억부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6개월 만에 다시 투자를 받습니다.

이번엔 시리즈A 20억 투자. 이렇게 라운드의 변화는 스타트업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폭발적으로 수직 상승할 수 있는 여러가지 퍼포먼스가 투자자로 하여금 라운드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상생 효과를 내게 됩니다.

이번엔 시리즈B를 넘어 2년만에 또 다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이 시기까지 배민도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시도를 했다는 것이지 시도한 모든 일들이 잘 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실패한 것에서 다시 방향을 찾아 시도합니다.

더브이씨의 자료만 봐도 여기까지 143억....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라운드가 올라갈 수록 투자금은 더욱 늘어나지요.

이번엔 E라운드.

E라운드만 세번을 갑니다.

마지막 E라운드

마지막은 M&A

투자 라운드에 관해 처음 들어보신다 하시면 이러한 내용들이 생소 할 수 있습니다. 1997년 닷컴버블 시절에 살아남은 스타트업기업들이 몇 안되지만 살아남은 기업은 현재 자타공인 대기업이 되어있습니다.

유니콘기업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겁니다.

유니콘은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이마에 뿔이 하나 달린 말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 billion)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뜻한다. 원래는 스타트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 되는 것이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니콘 기업 [Unicorn] (ICT 시사상식 2017, 2016.12.20)

유니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빠른 성장의 스타트업, 기업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도 현재

쿠팡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TOSS)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

네이버검색

위와 같은 유니콘 기업이 존재하네요. 이런 기업들도 처음부터 유니콘은 아니었듯이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 문제점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빠른 실행력으로 지치지 않는 스타트업이 존재한다면 향후 유니콘 기업은 더 많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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