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플립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제로투원파트너스입니다.
오늘은 플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제로투원파트너스
해외 법인 본사 전환 플립(FLIP)
오늘도 의미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플립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본사를 해외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해요.
이 경우에 해외 법인이 본사가 되기 때문에
국내 법인의 경우는 자회사로 바꾸는 개념을 띄고 있어요.
한국 법인이 갖고 있던 주식은 해외법인에 출자하고
주주들은 미국법인 주식을 갖게 되어요.
즉 국내 법인 주식을 해외 법인에 양도해 해외 법인의 신주를 받는 형식이에요.
플립을 하는 이유는
세계 벤처캐피털 VC의 80%가 미국과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그 중 VC들이 투자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VC들은 해외의 기업에 투자할 때
현지에서 직접 관리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보다 현지로 본사를 변경하기를 투자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이에요.
왜냐구요? 투자를 하거나 향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 등을 적용받아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꺼린다고 해요.
그 외에도 해외 기업과 M&A를 하거나 해외에 있는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데 훨씬 유리할 수 있어요.
게다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더 넓은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도 플립의 이유가 될거에요.
이때!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죠.
바로 양도소득세 문제에요.
한국 법인의 주식을 해외 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양도세 문제가 발생해요.
VC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는 당연히 창업을 한 당시보다 많이 올라있을 거에요.
한국 법인의 주식을 처분할때 상승한 주식가치 차익만큼의 양도세가 발생하는데,
이런 양도세, 법인, 회계비용 등 세금 이슈로 투자 유치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플립 과정 자체에서도 많은 법률적, 세무적 비용이 발생하다보니
당장 자금 흐름에 있어 스타트업들이 망설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죠.
또한 해외 법인으로 본사를 전환했을 때
실제 운영을 하지 않고 페이퍼 컴퍼니로 남게 되는 경우
해외의 투자 유치가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꼽을 수 있겠어요.
이러한 문제가 있기때문에 모든 스타트업들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기업에 정말 이익이 되는 것인지, 적당한 시기인지 꼼꼼히 확인해보는게 필요하겠죠?
스타트업을 운영하다보면 모든 것들이 선택의 연속일 때가 많다고들 하세요.
그럴 때 직접 투자를 하기도 하고,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있는 곳에서
투자와 관련된 조언을 받는다면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투자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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